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021년 8월 26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.5%에서 0.75%로 0.25%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.

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020년 3월 2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침체되자 기준금리를 1.25%에서 0.75%로 인하하였고, 동년 5월 28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.5%로 재차 인하한 바 있습니다. 하지만 장기간 이어진 저금리 기조로 가계대출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등 금융 불균형이 심해지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15개월 만에 동결을 깨고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였습니다.